주의해야 할 계절별 건강관리
봄/고양이를 위한 사랑의 계절
봄은 고양이를 위한 사랑의 계절이다.
1년 중 가장 큰 발정기기 찾아온다. 수컷은 암컷을 찾아 큰소리로 울어대고
오랫동안 가출을 하기도 한다.
어느날 집에 돌아와 살펴보면 온몸에 상처투성이일 때가 많다.
암컷도 안절부절 안정감이 없다.
수컷의 울음소리에 반응해 밖으로 나가려하나 새끼고양이를 갖고 싶은
계획이 없다면 절대 나기지 못하도록 신경을 써야한다.
불필요한 새끼 고양이가 느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가능한 수컷도 집을
나가지 못하게 하는것이 좋다.
봄은 여름을 앞두고 털이 새로 나는 계절이기도 하다.
고양이가 몸을 긁는 것만으로 털이 빠져 사방에 날리므로 세심한 브러싱이
필요하다.
여름/고양이도 여름을 탄다.
여름에는 고양이도 사람처럼 더위를 탄다.
특히 무더운 여름날 빈집에 홀로 있다 보면 일사병이나 열사병에 걸릴
가능성이 높다.
창이나 베란다 등을 이용해 바람이 잘 통하도록 하고 물을 충분히 준비한 후
외출하도록 한다.
더우면 음식도 상하기 쉽다.
고양이 식기는 식사때마다 깨끗이 씻고 항상 신선한 음식을 급여한다.
외출할 때는 드라이 푸드를 놓아둔다.
더위 대책으로 흔히 쿨러를 사용하는데 여기에는 주의가 필요하다.
고양이도 사람처럼 쿨러에 약해 감기에 걸리거나 몸이 약해지므로 온도가
너무 낮지 않도록 세트한다.
세라믹제로 만든 판모양의 고양이전용 쿨러가 시판되고 있으므로 이용하는
것도 한가지 방법이다.
전기를 사용하지 않고도 시원하게 지낼 수 있어 안심하고 외출할 수 있다.
가을/고양이가 가장 말쑥한 계절
가을이 되면 일년중 고양이가 가장 아름답게 변신한다.
지방이 적절히 유지돼 피모에 윤기가 흐르는 등 주인의 마음을 빼앗아 버린다.
가을이 되면 식욕이 느는 것도 사람과 마찬가지이다.
고양이는 여름철의 손실을 보충하기 위해 왕성한 식욕을 발휘한다.
그러나 갑자기 너무 많이 먹으면 비만이 되거나 몸의 상태가 나빠지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고양이의 발정기는 겨울에서 여름에 걸쳐 수차례 찾아온다.
가을은 봄에 이어 두번째로 큰 발정기다.
출산 계획이 없으면 가능한 고양이를 밖에 내놓지 않도록 주의한다.
고양이는 1년에 몇차례씩 출산이 가능하나 그만큼 몸이 약해서 오래 살기
힘들다.
봄만큼은 아니지만 가을에도 털이 많이 빠진다.
추운 겨울에 대비해 옷을 갈아입는 계절이다.
정성껏 브러싱하고 털이 날린 집안을 깨끗이 청소한다.
겨울/따뜻한 곳을 확보한다.
고양이는 사람이상으로 추위를 탄다.
특히 새끼고양이나 늙은 고양이, 병에 걸린 고양이가 있을 경우 항상 따뜻한
곳을 확보할 수 있도록 신경을 써야한다.
집을 비울 경우 난로를 켜둘 수 없으므로 고양이용 보온판이나 카펫트를
준비해 추위에 대비한다.
성숙한 고양이는 난로에서 적당한 거리를 두고 자신이 쉴 수 있는 장소를
물색하나 새끼 고양이는 호기심이 왕성해 난로 위에 뛰어오를 위험이 있다.
이것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사전에 난로가 얼마나 뜨거운지 새끼고양이에게
알려줄 필요가 있다.
한번 뜨겁다는 것을 알면 겁을 먹고 다시는 가까이 접근하지 않는다.
난로 위에 주전자를 올려놓으면 고양이가 엎어뜨려 화상의 원인이 되므로
피하는 것이 좋다.
겨울은 감기의 계절이기도 하다.
고양이의 감기는 사람의 그것보다 몸을 상하게 한다.
콧물이나 재채기 등의 증상이 보이면 즉시 수의사에게 데려간다.
한마리가 감기에 걸리면 함께 사는 고양이 전부가 감기에 걸리므로 격리해서
치료를 실시하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