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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보 / 훈련
✍️ 독립문동물병원 📅 2009.10.02 00:00 👁 310
고양이 산보&훈련


산보

고양이에게 산보를 시킨다는 것은 조금 이상하게 들릴지 모른다.
그러나 아파트등 현재의 주택사정을 볼때 고양이를 밖에 내놓는 일이
좀처럼 없다.
따라서 밖에 나가고 싶어하는 고양이는 욕구불만을 일으키기 쉽다.
이럴 때는 주인에게 산보를 권한다.

- 트러블 방지를 위해 주인과 함께 산보
원래 고양이는 자유롭게 밖에 나가 뛰어 놀며 지내는 동물이다.
그러나 현재의 주택사정을 볼때 밖에 자유롭게 놓아 기르는 것은 무리이다.
트러블의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밖에 내놓지 않는 것이 좋다.
고양이는 집안에서도 충분히 운동을 할 수 있으므로 일부러 산보를
시킬 필요는 없다.
밖에 나가고 싶어 안달이 난 고양이의 경우 스트레스를 발산할 수 있도록
산보를 시키는 것이 좋다.
그러나 산보를 나간 순간 도망칠 가능성이 높다는 점을 명심하자.

- 고양이 전용 도어
다행히 고양이를 밖에 내놓고 키워도 좋은 환경의 가정이라면 고양이 전용
도어를 만들어 줄 것을 권한다.
고양이가 자유롭게 출입할 수 있는 문을 만들어주면 아무때나 원할때
빡을로 나갈 수 있다. 일일이 문을 열어주고 닫아주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편리하다.

- 일광욕
햇빛을 쬐게 해주는 것은 고양이의 건강을 위해 매우 중요한 일이다.
날씨가 좋은 날은 가능한 일광욕을 시키자.
햇볕이 잘드는 창가를 고양이 특별석으로 지정해 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이 밖에 베란다등에 내놓고 일광욕을 시키는 것도 좋다.
단 고양이가 자유롭게 그늘을 찾을 수 있도록 해야하며 탈수증에
걸리지 않도록 주의한다.


고양이를 이동시킬때는

병원에 가거나 여해을 떠나는 등 고양이와 함께 이동해야 하는 경우가 있다.
이럴 때를 대비해 고양이가 당황하지 않도록 평소 이동장에 익숙하게 만든다.

- 외출을 자연스럽게
외출은 고양이에게 있어 그다지 즐거운 일이 아니다.
육체적이나 정신적으로 스트레스를 받을 가능성이 놓다.
그러나 평소 이동장에 익숙하게 만들면 조금은 자연스럽게 이동할 수 있다.
이동장을 방에 놓고 침상으로 이용하게 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그렇지 않으면 이동시 고양이 냄새가 배어있는 물건을 함께 넣어주면
도움이 된다. 자신의 냄새가 배어있는 것을 느끼고 안심하기 때문이다.
이동시 나쁜 경험을 하게 되면 이동장을 보기만 해도 도망가게 되므로
가능한 상냥하게 대한다.

- 이동중에 주의해야 할 사항
이동중에는 평소의 환경과 매우 다르므로 고양이가 불안을 느끼는 것이
당연하다. 그런데 주인이 신경질을 내면 고양이가 더욱 아우성을 치게 된다.
가능한 마음을 가라앉히고 상냥하게 대하도록 하자.
단, 이동중의 배설에 대비해이동장 아래에 시트나 타올을 깔아 두는 것이 좋다.
특히 두려움을 느끼는 고양이에게는 밖이 보이지 않도록 배려한다.

① 소란을 떨어도 목적지에 도착하기 전에는 이동장에서 내놓지 않는다.
혼란에 빠진 고양이를 진정시키는 것은 매우 힘들다.
도망갈 우려도 있다.

② 외롭지는 않을까 하는 마음에 말을 걸면 쓸데없는 불안감만 주게 된다.
이동을 특별한 일로 느끼지 않도록 길들이는 것이 중요하다.

③ 이동장은 튼튼한 것을 선택한다.
크기는 안에서 조금씩 움직일 수 있는 정도로 충분,
밖의 풍경이 잘 보이지 않는 것이 고양이를 진정시키는데 좋다.

④ 식사와 화장실 청소는 고양이를 좋아하는 사람에게 부탁한다.

- 고양이를 데려가지 않을 때는
장기여행이어서 아무래도 고양이를 데리고 갈 수 없을 경우에는 고양이가
불편하지 않도록 충분히 고려한다.
가장 좋은 방법은 현재 살고 있는 집으로 평소에 친한 사람이 와서
돌봐주는 것이다.
아니면 고양이이게 익숙한 친구의 집에 맡긴다
하지만 돌봐줄 사람이 없으면 전문적으로 맡아주는 곳(병원, 애완센터)에
맡기는 등 확실하게 조처를 취한다.



혼낼 때도 현명한 방법이 필요

사람과 함께 살아가기 위해서는 고양이에게도 최소한의 규칙이 필요하다.
길들이기가 중요한 이유는 바로 이런 이유에서이다.
혼내는 것만이 좋은 길들이기 방법은 아니다.
현명하게 혼내는 방법을 생각해보자.

- 혼내는 데도 타이밍이 중요하다.
고양이도 애들처럼 혼내는데 있어 적절한 타이밍이 중요하다.
타이밍을 놓치면 왜 혼나는지 이유를 모르므로 아무런 효과가 없다.
아침에 한 일을 저녁에 떠올리고 혼내는 것은 히스테리를 일으키는 것
밖에는 안된다. 또 어제는 같은 행동을 했어도 혼나지 않았는데
오늘은 혼내거나 하면 일관성이 결여돼 혼동을 일으킨다.
혼낼 때는 바로 일을 벌린 그 당시에 해야 무엇하면 안되는지
이해하게 된다.
또 금방 혼내 좋고 그 자리에서 귀여워하며 쓰다듬어 주는 것도
생각해 볼 문제.

- 때리거나 히스테릭하게 소리치지 않는다.
혼내는 것은 체벌을 가하는 것과 다르다.
마구 때리면 고양이가 비굴해 지는 한편 주인을 무서운 존재로
인식하게 된다.
또 히스테릭하게 소리를 지를 경우 고양이는 겁을 먹게 될뿐 혼내는
효과는 없게 된다.
뭐가 잘못되서 혼나는지 명확히 이해시키기 위해서는 냉정하게
혼내는 것이 중요하다.
정확히 지적해 혼내면 고양이도 잘 이해할 수 있다.

① 그 자리에서 '안돼'를
나쁜 짓을 하려고 하는 그 순간이 혼내기에 가장 적당한 절호의 타이밍.
손을 대기 전에 '안돼'하고 한마디 한다.

② 손을 두드린다.
혼낼 때는 얼굴 가까이에서 손을 두드린다.
이것만으로 충분한 효과를 발휘하므로 고양이를 때리는 일이
없도록 한다.

③ 그 장소에서 데리고 나온다.
고양이가 뭔가를 노리고 있을 때는 '안돼' 하고 말한 후 그 장소에서
나온다. 이것이 반복되는 사이 그 근처에는 가지 않게 된다.



칭찬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

길들이기는 혼내는 것만이 능사가 아니다.
착한 일을 했을 경우 칭찬을 아끼지 말아야 한다.
잘못된 일을 하려고 하면 그 장소에서 데리고 나오고
그 일을 그만두면 착하다고 말하면서 쓰다듬어 준다.
단, 금방 혼을 내서 못하게 한 다음 칭찬을 하면 고양이가
혼동을 하므로 주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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