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정기의 행동특징
암컷의 행동특징
암컷은 수컷보다 발정기가 빠르다.
대개 생후 7-8개월에서 늦어도 일년 반이면 최초의 발정기가 찾아온다.
최근에는 주거환경이 밝고 따뜻해짐에 따라 빠르면 5개월만에 발정하는
고양이도
있다. 아직 어리다고 방치하면 언제 배가 불러올지 모른다.
교배 자극에 따라 배란이 일어나므로 애견처럼 출혈은 하지 않으나
발정기에만 볼 수 있는 독특한 행동을 나타낸다.
암컷은 발정하면 안절부절 침착성을 잃고 아기 울음소리를 낸다.
응석이 심해지고 배뇨 횟수가 늘어나며 꼬리를 드는 등 교배 포즈를
취하거나 바닥에 엉덩이를 비벼댄다.
발정시즌은 일조량과 관계있기 때문에 겨울이 끝날 무렵에서 초여름에
걸쳐 5-6일씩 수차례 찾아온다.
(실내에 사는 고양의 경우는 거의 일년내내라고 생각해도 무방하다.)
수컷의 행동특징
수컷의 발정은 암컷보다 다소 늦게 찾아온다.
대개 생후 8개월에 첫발정을 맞아 약 10년간 교배가 가능하다.
수컷은 발정난 암컷의 독특한 냄새와 울음소리에 자극받아 발정행동을
개시한다.
고양이의 세계에서는 반드시 암컷이 수컷을 선택한다.
수컷에게는 선택의 권리가 없다.
암컷의 기호는 매우 다양한데 분명한 것은 사람의 기준과는 다르다는 점이다.
수컷은 암컷을 차지하기 위해 격렬한 싸움을 벌여야 한다.
수컷이 일년중 가장 긴 가출을 하는 것도 이때이다. 또 라이벌에게 자신의
영역을 과시하려고 자주 스프레이 행위를 한다.
발정기 수컷의 대합창이 시작되면 사람이 아무리 화를 내도 소용이 없다.
자신의 뜻을 이룰 때까지 수컷은 합창을 멈추지 않는다.